정말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셰필드는 챔피온스리그를 뛰지 않으니
그만큼 체력적인 우위에 있었고,
알려진대로 럭비팀같은 느낌으로
끝까지 좋은 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전반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아들 손흥민 선수..
늦은시간에도 깨어서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선수 몇 번의 찬스 끝에 58분
상대 수비수로부터 흘러나온 골을 넣어서
골!!!
경기 스코어는 1-0 으로 정말 중요하면서
뽕맞은것 같은 기분좋은 리드를 했습니다.
국뽕이라는 말입니다. 뽕맞어 본 적 없습니다.
이제부터 아쉬운점
사실, 골 넣을 때까지도 상황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셰필드의 선수들은 너무 쉽게 토트넘의 골문까지
다다랗고,
손흥민 선수의 골 이후에 금방 셰필드 선수에게
골을 먹습니다. 크로스에 이은 밀어넣기로 아주
쉽게요..
하지만 VAR "덕분" 에 골이 취소가 되어 1-0으로
진행되었지만..
내가 보기엔 완벽한 골이었음
셰필드 선수들이 잘한 것도 있지만, 수비에도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압박때면 팀웍을 살린 수비가
어려운 것 같더군요.
물론 압박때 수비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받쳐주지 않으니
손흥민 선수도 번번히 내려와야 하거든요.
좋은 팀의 차이라는게 공격도 공격이지만,
튼튼한 수비에서 나오는 거 아니겠슘니까~
그리고 케인 오늘 어디갔나요? 킬러본능이
뛰어난 선수이지만, 오늘 경기
안 뛰는 줄 알았어요.
덕분에 손흥민 선수가 돋보이는 것이
있지만, 축구는 혼자하는 건 아니자냐^
아무튼 손흥민 선수 너무 수고 많았고,
다음 국대경기 때 쉬엄쉬엄하면 좋겠어요.
이젠 부르지 않았으면... 혹은 쉬게 해
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상 오밤중 과열대서 주절여 본
경기 본 소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