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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아메리칸빌리지와 선셋비치 - 일본속 작은 미국

탁이 2017. 12. 24. 10:14

오늘 포스팅은 오키나와아메리칸빌리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전쟁전후로 여러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도 미군의 대규모 기지가 섬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체 

미군 시설의 약 74 %가 집중되어 있고 오키나와 면적의 18 %를 차지

하고 있다고 하니 섬의 1/5이 미군시설인 셈이죠. 아메리칸빌리지 인근에도 대형 미군시설이 있어서 아메리칸빌리지에는 관련된 미국인들이 살고 있다고 하네요. 그해서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으면 마치 미국의 서부연안도시에 온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정식명칭

하마 아메리칸 빌리지 

영업시간

※ 점포에 따라 다름 

위치

〒904-0115 오키나와현 나카가미군 차탄쵸 미하

교통

(1) 나하 공항에서 차로 40 분
(2) 나하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45 분(名護西線(20)、読谷線(28)、(29))

주차장

 1500대 공영/무료


일본속의 작은미국

상점과 레스토랑, 영화관, 라이브 하우스 등이 즐비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붐비는 인기 지역입니다. 건물의 모양새나 거리의 디자인도 미국적인 분위기입니다. 또한 2010 년 7 월에는 기존의 국민연금휴가센터라였던 부지에 이국 정서 넘치는 각 대형 상업 시설인 데포아일랜드가 완성되어 한층 더 볼거리가 많아졌답니다.

데포아일랜드


거리의 느낌이 마치 외국에있는 것 처럼, 많은 기념품 상점도 있고, 생각보다 넓어서 걷고있는 것만으로 즐거웠습니다. 서양인들도 꽤 있어서 일본아닌 또 다른 나라에 온 것과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네요. 오키나와에 왔다면 꼭 한 번은가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맛집 추천은 빅사이즈 햄버거의  A&W 등 

미국에서 편의점 같은델 가면 곧잘 A&W의 루트비어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 브렌드의 햄버거 체인이 60년대부터 오키나와에 들어와 있는데요. 일본 본토에는 없는 브랜드이니 아메리칸빌리지에 가면 꼭 한번 들려보기를 추천합니다. 

a&w

큰 사이즈의 햄버거가 특징이며, 음료는 단연 루트비어가 인기입니다. 루트비어는 무알콜이며 여러허브(뿌리)를 사용한 음료랍니다. 그리고 점내에서는 루트비어를 시키면 무료로 리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루트비어

요거이 루트비어

또한 이곳의 스타 벅스는 미국 사양으로 다른 일본의 스타벅스와 달리 사이즈가 달라서 곧잘 화제가 되곤합니다.


커플에게는 더 강

탁이네는 가족이 같습니다만, 10월이라 가능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커플들에게 추천 명소인데요. 낮도 물론 좋지만, 저녁의 야경도 멋지고 로맨틱 한 분위기 때문입니다. 관람차의 화려한 조명과 이국적으로 반짝이는 네온간판등 저녁의 느낌이 좋고, 바닷 바람도 시원했습니다. 하지만 한여름에는 매우 무덥고 관람차 속에도 에어컨이 없습니다. 또한 게임센터나 볼링장을 제외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이 없기 때문에 역시 여름엔 가족들보다는 커플에게 맞는 장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선셋 비치도 명물

아메리칸 빌리지는 데포아일랜드 등을 돌아보다, 바로 해변으로 출입도 가능합니다. 선셋비치라고 불리는 해변은 우리나라 서해안 처럼 서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일몰이 예쁘게 보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꼭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