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탁이입니다. 드디어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 서비스가 오픈 됐습니다(짝짝). 일본에도 라쿠텐은행 등 인터넷 은행이 있는데, 이게 무척 편리하답니다. 특히 다른 인터넷 서비스와의 연계에서 인터넷뱅크의 서비스를 기존의 은행들이 따라가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일본에서 freee 라는 자동회계 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인터넷 뱅크는 이 서비스와 동기화해서 자동으로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회계서비스에 제공해 줍니다. 그러면 별도로 기장할 수고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메가뱅크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구좌를 갖는것 만으로 월간 수수료를 내야 한다거나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가 보니 수수료도 저렴한 인터넷 뱅크를 사용하게 됩니다. 때문에 한국의 인터넷뱅크에도 기대를 하며, 한국에 있는 동안 저도 카카오뱅크의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잔금 0원 ㅠㅠ
해외로 송금해 보기
계좌를 만들었으면 해외 송금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측하단의 전체를 누르고 꽤 밑으로 내리면 해외송금란이 나옵니다.
더 내려갑니다. 더 내려갑니다. 더 내려갑니다. 더 내려갑니다ㅠ
위 화면의 해외송금 을 클릭하면 아래 화면이 나옵니다.
금액을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적용환율을 적용한 금액을 보여 줍니다.
송금 사유는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송금 으로 했습니다.
연간 5만불까지는 지급증빙 서류를 미제출 해도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해왜체류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생활비 등에 한해서 무제한으로 송금이 가능하답니다.
송금수수료가 8천원이네요. 감동입니다.
이번에는 해외의 받는사람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번엔 일본 미즈호은행의 제 계좌로..
받는사람 주소에는 주거지 주소를 입력합니다.
추가 정보에는 받는 은행의 브랜치명을 적어 줍니다.
(이부분은 미즈호은행의 부탁사항입니다)
송금하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확인 화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드디어 송금하기를 누르면 아래의 송금 신청완료 화면이 나옵니다.
송금을 한 날이 7월31일 이었는데요.. 바로 다음날 (8월 1일) 미즈호에서 연락이 와서 입금을 해 주었습니다. 와 짝짝짝!
- 점포에 갈 필요 없음 (인터넷뱅크이니 당연한가요?)
- 서류를 작성하고 도장을 찍을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종결
- 송금 수수료가 저렴 미국/일본/중국 은 8천원..
- 액티브액스나 공인인증서가 없음(로그인은 지문으로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