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가족캘린더에 정착한 할로인데이!
작년까지는 디즈니랜드나, 여행을 가기만 하고
장식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올해엔 아이들이 기대하는 듯 하여
조그마하게 장식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네요ㅎ)
Ikea 의 STRÅLA LED촛대(₩ 39,900)와
100엔샵의 스티커를 두 장 사서
현관 앞의 할로윈장식을
했습니다.
이케아에서 모셔온 LED촛대에
투명한 스틱커를 붙여서 할로윈
기분을 내 보았습니다.
밤에 점등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오늘부터 계속 점등 개시!)
현관의 유리에도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둘째 남자할로윈 분장은 흡혈귀
막내 여아할로윈 의상은 키티박쥐 망또.
참고로 일본에서 아이들이 집집을 돌며
사탕을 받는 원형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발렌타인데이와 같이)
하지만 하나의 상술로 시작했던 할로윈은
지금은 각지에서 파티나 퍼레이드등
크고 작은 이벤트가 생겨나
명실공히 크리스마스같은
큰 이벤트로 성장했습니다.
2016년 시부야 (출처 flickr)
디즈니랜드나 USJ, 시부야 등지는
할로윈이 아주 큰 이벤트가 된지
오래입니다.
오늘 발견한 패밀리마트의 잭오랜턴포장^^
(비록 상술로 시작했을지 몰라도)
재미난 분위기는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도 오사카로 이사온 올해부터는
디즈니랜드대신 USJ에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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