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애플스토어에서의 로지택의 크래용 발매에 대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포스팅했었는데요.
아이패드용 디지털펜 Logicool Crayon for iPad 를 판매
Apple Store 는 로지텍 의 iPad (7th generation) 용 디지털 펜 Logicool Crayon for iPad 를 84,000원(무료배송)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159,000원에 판매 중인 애플팬슬에 비에 거의 반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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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트에 대한 의견 중, 애플 팬슬과의 비교 요청과, 사양을 퍼다 날른 것 같다는 기사의 단순함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m(_ _)m
따라서 이번 포스트에는 두 제품의 차이를 비교하고 어느쪽을 사는 것이 좋을지 나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방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 vs 로지텍 크레용 - 사양
| 애플 팬슬 | 로지택 크래용 | |
| 호환 | iPad Pro, iPad (6 세대) | iPad 전용 (6 세대) |
| 연결 | 블루투스 | 무선 네트워크 |
| 배터리 | 12 시간 | 7 시간 |
| 필압 (압력감지) | O | X |
| 틸트 지원 | O | O |
| 손바닥 제거 | O | O |
| 온 / 오프 버튼 | X | O |
| 다수 기기 동시 쓰기 | X | O |
| 사이즈 | 175.7mm (길이) 8.9mm (지름) |
163mm(길이) 12mm(가로) 8mm(세로) |
| 무게 | 20.7g | 20g |
| 가격 | 119,000원 | 89,000원 |
애플 펜슬 vs 로지텍 크레용 - 필압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바로 이 필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팬슬의 경우 필압을 제공하여 자연스러운 쓰기가 가능한 반면, 크레용의 경우 필압이 없기 때문에 일정한 선의 굵기는 일정합니다. 그러나, 기울기에 의해 선의 굵기를 변경하는 것은 아래와 이미지와 같이 가능합니다.
위의 일러스트를 보면 두 기기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왼쪽이 크래용으로 그린 것이며, 오른쪽이 애플팬슬로 그린 것입니다.
크래용은 필압이 없기 때문에 마치 볼팬으로 그린 것 처럼 일정한 굵기의 선으로 그려지는데 반해, 애플팬슬은 브러쉬로 그린 듯 좀 더 자연스러운 일러스트로 보입니다.
애플 펜슬 vs 로지텍 크레용 - 배터리
Apple Pencil은 한 번의 충전으로 12시간 동안 지속되며 Crayon은 7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큰 차이이긴 하나, 자주 충전을 한다면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애플팬슬은 15 초 충전으로 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크레용은 2 분 충전으로 30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애플 펜슬 vs 로지텍 크레용 - 다수 기기 동시 쓰기
Apple Pencil경우, 페어링 된 기기에만 쓰는 것이 가능하나, Crayon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동시에 다수의 기기에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이 수업중에 모든 어린이들의 기기에 마크업(쓰기)을 해야 할 경우 크래용만이 대응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애플 펜슬 vs 로지텍 크레용 - 결론
이것저것 비교해 봤으나, 한줄로 요약하면,
애플팬슬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인 반면 크래용은 교육이나 오피스를 위한 제품
이라고 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기본적으로 애플팬슬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 하지만 본격적인 창작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크래용이 애플팬슬 1세대 119000원과 비교하여 저렴하며, 동시쓰기 등 공동작없이 가능하므로 애플팬슬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