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애플이 아이폰을 발매했을 때 주식을 천만원 가지고 있었다면..

탁이 2022. 6. 17. 11:07

올 가을에 발매가 예상되는 '아이폰14' 벌써 아이폰도 '14'가 됐네요. 

초대 아이폰이 발표된 것은, 2007년 1월 9일(한국 시간으로 1월 10일). 애플 이벤트에 등장한 스티브 잡스가 “오늘 애플이 전화를 재발명한다” 고 선언한 순간, 회장은 대환성에 휩싸였습니다. 이 연설은 스티브잡스 '전설의 프레젠테이션'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요. 

아이폰 발표

잡스의 선언대로 아이폰은 바로 전화를 재발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였습니다. 이전에도 PDA폰이 존재는 했지만, 이렇게 슬림하고 멋진 디자인의 스마트폰은 처음이었습니다.

초창기 먼저 성장을 했지만, MS에 비해 빛이 발해가던 애플은 아이폰을 계기로 더욱 발전했습니다. 2018년에는 시가총액이 미국 기업으로 첫 1조 달러 (그야말로 천조원) 를 넘기도 했습니다.

애플 주가

스마트폰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도 적지 않았던 2007년 1월. 만약 그 날, 아이폰을 믿고, 애플 주식을 사고 있으면, 지금 무렵은 도대체 얼마가 되어 있었을까요??

아이폰 발표 이벤트는 2007년 1월 9일에 열렸고 이날 애플(AAPL)의 종가는 92.68달러. 전날 대비 +8.52%로 아이폰 발표로 급등했습니다.

덧붙여 애플은 2014년에 1주를 7주로, 다시 2020년에는 1주를 4주로 주식 분할을 실시했기 때문에, 수정된 주가로 말하면 2007년 1월 9일의 종가는 3.31달러 로 입니다.

애플의 주가는 2022년 6월 16일 현재 130.06달러이므로 만약 초대 아이폰이 발표된 그날 천만원분의 애플주를 구매했다면, 환율을 고려 하지 않고, 현재 평가액은 약 4억이 될것입니다.

물론 지난 15년간 애플 주가도 부침이 있었지만, 압도적인 성장을 지속한 애플 주식은 올해 1월 3일 상장후 최고치가 되는 182달러를 기록. 2007년 1월에 샀던 100만엔분의 애플주는 60배가 되어, 피크시 약 6억에 도달했습니다.

정말 꿈이 있는 이야기이지만, 어디까지나 15년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이야기입니다. 구입시의 판별 이상으로 팔지않는 "존버" 가 중요하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