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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 뜻과 계산하는 방법

탁이 2020. 5. 25. 08:53

여러분은 달력이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달력은 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한 음력의 역체계(역법)를 나타낸 표입니다. (만약 달력에 음력이 기술돼 있다면 뭐 달력이라고 불러도 되지만, 음력이 기술되어 있지 않다면 음.. 캘린더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겠죠)

 

마침 오늘 2020년 5월 25일 -> 음력으로 두번째 (윤달) 4월 3일(포스트 작성 시점) 이 윤달이라서, 음력과 깊은 관계를 가진 윤달의 뜻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윤달 뜻
  2. 양력의 일년
  3. 음력의 일년
  4. 윤달의 계산법
  5. 정리

1. 윤달 뜻

음력에서 한달은 달이 차오르고 지는 (삭망) 데 걸리는 주기인 29.53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음력의 일년은 30일인 큰달과 29일인 작은달 12개로 만들고 354일입니다. 

 

양력의 평년 기준으로 365일에서 음력의 354일을 빼면 11일이 남게 되지요? 이것이 쌓이면, 2년 5개월 ~ 2년 10개월 사이에 한달정도나 모자라게 됩니다. 

 

이 부족한 일수를  보정해주기 위해서 한달을 더 넣어주는 것을 윤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윤달이 들어간 해를 음력의 윤년이라고 하지요.

 

이것이 윤달의 대략적인 개요인데요, 아래 양력의 구성과 음력의 구성을 알면, 더 정확한 개념을 알 수 있습니다.

2. 양력의 일년

양력은 태양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태양력이라고 부르며 줄여서 양력이라고 씁니다. 양력의 기준은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공전 주기 약365.2422 일 입니다.

양력은 이를 기준으로 달력을 만들고, 일년 365일에서 0.2422일분만큼 남는것을 약 4년에 한번씩 2월에 하루(29일) 를 더해 보정을 하고 있지요. 이를 양력의 윤년이라고 하는데 음력의 윤년과는 다릅니다.

3. 음력의 일년

"한달정도 걸린다" 나 "1월" "2월" 등 우리 주변의 일개월을 나타내는 말은 달의 주기를 바탕으로 한 음력에서 유래한 이름들입니다.

 

양력만을 사용해 왔던 나라에서는 1년을 12로 나눠 각각 다른 이름들을 주었고, 영어로는 January Fabrary... 등등으로 부릅니다.

 

음력은 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합니다. 달의 주기라고 해서 달하고만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죠? 달의 주기는 태양의 빛에 의해 생기는 것이 때문에 태양과도 관계가 있으며 그래서 태음태양력이라고 부르고 줄여서 음력이라 합니다.

 

이렇게 달의 주기인 29.53일을 기준으로 한 음력의 일년은, 30일인 큰달과 29일인 작은달 12개로 이루어지며, 일년이 354일이 됩니다.

4. 윤달의 계산법 - 무중 치윤법(無中 置閏法)

12개의 월로 만들어진 음력의 1년 길이는 354.3671일로 약력 1년의 길이 365.2422일보다 약 11일(10.8751일)이 짧습니다. 약 3년간 생기는 33일의 차이는 꽤 커서 계절의 변화와도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음력에서는 이 차이를 없애서, 날짜와 계절을 맞춰주기 위해 윤달을 도입하여, 그해 1년을 13달로 합니다. 대략 3년에 1번, 더 정확하게는 19년에 7번의 윤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음력에서 윤달이 1년 중 어디에 들어가는가는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몇월에 들면 '윤몇월' 이렇게 부르고 올해 2020년 4월 윤달은 윤4월이라고 부릅니다.

 

음력에서 윤달을 도입하는 방법은24절기 12중기에 의합니다. 24절기의 각 기 사이는 대체로 15일이므로 한 달에는 대체로 평균적으로 절기와 중기가 한번씩 있습니다.

 

그런데 일년 중 어떤 경우에는 절기만 한번만 있고, 중기가 없는 달이 생기는데, 그 달을 윤달로 삼고, 달의 이름은 전 달의 이름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기가 없는 달, 무중월(無中月)을 윤달로 하는 법을 무중 치윤법(無中 置閏法)이라 합니다.

 

윤달 뜻 윤달 계산법 정리

윤달의 뜻과 계산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떠신가요? 정확한 계산은 어려워도 개념은 쉽기 때문에 이해에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필자는 어릴때 만나이나 음력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는데 이제서야 블로그에 글을 적네요^^ 

 

더욱 깊이 알고 싶은 분들은 절기, 음력, 윤달, 윤년 등을 키워드로 검색해 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