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와 일본

일본어 좋은말 - 최후까지

탁이 2017. 9. 21. 08:33

 안녕하세요 탁이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일본어 좋은말은끝까지!” 입니다. 간단한 말이지만 곧잘 쓰인답니다

 그런데 어쩌면  평이한 일본말은 본토 일본보다 한국에서  의미를 갖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 생각하게 된 이유는 90년대말 군생활중 소대의 동기 장병 때문이었습니다. 사투리를 쓰는 부리부리한 눈의 동기는, 한쪽 팔뚝에 일본어 히라가나로사이고마데라고 적힌 문신이 있었습니다.


동기의 팔에는 이런식으로 문신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매직팬으로 재현^


당시까지 일본어와 인연이 없던 필자는, 그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 동기에게 물었습니다.


그게 뭐라고 쓰인겨?”

, 이거.. 우정과 의리를 중시하며.. 서로에게 @XX###XXX#X#XX#X#X  그리고 @@X#xX#X@x3X#X@ 이란 뜻이다.. 아무튼 좋은 말이다

“와 오자성어인가보네.  몇자 안되는데 그리 많은 뜻이 있나.. 참말 좋은 말인갑네


지금 생각해 보면 친구도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고 새겼던 것 같습니다.  필자가 일본어를 알게 이후 일을 가끔 생각하며 


사실 별거 아닌데하고 웃고 있습니다. 


지금 동기는 팔뚝에 새겨진 말이 최후까지 혹은 끝까지 라는 평이한 일본어임을 알게 됐을까요? 외국인 입장에서 다른 언어가 멋지게 보이기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국인 티셔츠 이정도면 귀여운 수준


어떠신가요? 오늘은 일본어에 관련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혹시 모르는 일본어로? 문신 예정인데 의미를 알고 계신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최대한 답변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