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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넘버스 (Mac Numbers) 쓸만한가? 엑셀과의 차이와 장점을 알아봤다.

탁이 2018. 12. 19. 07:38

안녕하세요. 맥 사용자 여러분! 여러분은 맥의 스프레드시트인 넘버스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맥을 사용하면서도, 스프레드시트는 여전히 맥용 액셀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넘버스를 쓰면서 가장 답답함을 느꼈던 점은 엑셀과는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처음 넘버스의 사용법에 적응하는 것이었습니다. 엑셀로 작업했으면 금방 됐을 작업인데, 넘버스에서 새로 배워야 했으니 말이죠.  


하지만, 한번 맥의 넘버스를 익히면 아마도 다시는 액셀을 열고 싶지 않게 된다는 것에 오백원 걸고 싶습니다. (물론 천하의 액셀만이 할 수 있는 복잡다난한 기능들이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맥 넘버스에 대한 포스트가 별로 없는것 같아서 최근 필자의 맥에서 대활약을 하고 있는 스프레드시트 넘버스에 대해서 직접 소개하는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넘버스와 엑셀의 차이



오늘은 쓰면서 느낀 맥 넘버스의 장점과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의 대명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액셀과의 차이를 간단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차이 첫째 - 넘버스 쪽이 쉽고 아름답다


작은 차이들을 언급하기 전에, 가장 큰 장점을 말해보라고 하면, "사용하기 쉽고 아름답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맥넘버스를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가벼운 액셀 + 워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드시트 = 액셀 = 복잡 = 업무용(오피스용) 이라고 생각해 보신적 없으신가요?? 하지만 실제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계부나 연간일정 등 간단한 표를 만드는 정도라면 넘버스의 기능으로도 차고 넘친답니다. 



차이 둘째 - 넘버스 쪽이 안정적이다. 


맥용 액셀은 윈도우에서 사용할 때와는 달리 무겁고 종종 따운?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 졌지만요. 하지만 맥 넘버스는 맥용이기 때문인지 매우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시트가 백개가 넘는 출하의뢰나 납품서를 엑셀에서 넘버스로 전환하고 나서 매우 스트레스가 없이 사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차이 셋째 - 넘버스에는 매크로 기능 이나 피봇 테이블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과 맥 넘버스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어쩌면 제일 첫번째에 소개했어야 할 지도 모르는 항목일지도 모르겠는데요. 바로 넘버스에는 매크로기능이 없습니다. 


매크로기능은 매우 편리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유저의 수는 매우 적습니다. 필자는 다행히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이 이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액셀의 매크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넘버스는 좋은 선택이 아닐 겁니다. 



차이 넷째 - 넘버스는 무료다^^

엑셀은 구매를 해야 사용할 수 있지만, 맥의 넘버스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

이번 포스트에서는 간단히 마이크로 소프트의 엑셀과 맥의 넘버스의 차이를 알아봤는데요. 의외로 필요한 기능이 다 갖춰져 있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맥 사용자라면 넘버스로의 전환을 추천해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엑셀 파일, csv, pdf 화일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복잡한 과정없이 바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액셀로 매우 복잡한 기능을 사용하는 분이 아니라면 넘버스의 사용을 추천하고 싶네요. 


"엑셀은 너무 복잡해 (무거워)" "간단한 계산프로그램없나" 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그리고 모처럼 맥을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 


왜이런 소프트를 안쓴거지! 라고 생각이 드시면 그리고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