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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절도범들에게 인기있는 차량 베스트10을 알아보았다

탁이 2018. 7. 3. 18:19

일본에서 절도범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는 무었일까요? 일본에서 차량 절도 피해는 2003 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2107 년 1만 건 이상의 도난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일본 손해 보험 협회가 발표한 2017년 절도범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차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고 계신 차량이 있는지 한번 읽어봐 주세요^^


5. 도난 차량 랭킹 5위는 도요타 크라운

전통적으로 일본에서 샐러리맨들의 드림카로 군림해온 크라운이 그 "명성"에 걸맞게 5위에 랭크인 됐습니다. 일본 택시의 베이스 모델이기도 한 크라운은 최근 딱딱한 겉모습을 탈피해서 최고급 세단의 자리를 다시 노리고 있습니다. 


4. 도난 차량 랭킹 4위는 아쿠아 (프리우스C) 

아쿠아는 저렴한 하이브리드 컴팩트카로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죠. 일본서는 도요타의 컴팩트카인 비츠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발매되면서 서로의 카니바리제이션이 일어나고 있기는 해도 여전히 인기입니다.


3. 도난 차량 랭킹 3위는 늘 듬직한 도요타 하이에이스

사실 도요타 하이에이스는 2013년도 조사까지 7년 연속 1 위를 차지한 절도범들이 꼽는 절대 인기차 였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다 보면 정말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봉고계의 절대 일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니버스로도 자영업자들에게도 캠핑카로서도 인기의 자동차입니다. 더구나 하이에이스는 내구성이 뛰어나 정말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거리를 뛴 자동차들을 보곤 합니다. (특히 해외에서)부품의 범용성 또한 절도범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라고 합니다. 


2. 도난 차량 랭킹 2 위는 랜드크루저

그러나 2017 년의 도난 차량 순위에서 2 위를 차지 한 것은 하이 에이스가 아니라 도요타의 '랜드크루저" 였습니다. 워낙 하이에이스의 인기가 높아서 2위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랜드쿠루저가 2위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TOYOTA 브랜드"의 대명사이기도 해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차인데요. 일본에서도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하죠. 그 인기는 절도범들 사이에서도 식을줄 모르네요.  


1. 영광?의 도난 차량 랭킹 1 위는 프리우스

 

일본 손해 보험 협회의 발표에 의해 2017 년에 가장 도난당한 차량은 도요타의 '프리우스'입니다. 프리우스가 도난 차량 랭킹 1 위가 된 것은 2014 년. 지금까지 7 년 연속 1 위였던 도요타의 '하이 에이스'를 제치고 이후 4 년 연속 1 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세계 승용차 또는 회사 차량으로 인기있는 프리우스는 도난되어 해외에 판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본체뿐 아니라, 배터리의 수요가 높고, 부품만 빼낸 팔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끝내며

참고로, 6위는 렉서스, 공동 7위는 캔터(미츠비시 트럭)와 도요타 헤리어, 공동 9위는 도요타 알파도와 닛산의 셀시오가 차지를 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보니, 1위부터 5위까지는 전부 도요타네요. 10위까지도 렉서스를 도요타로 넣으면, 미츠비시의 트럭과 닛산의 셀시오를 빼고 8개 차량이 도요타입니다.   

그리고 도난당한 차를 찾을 가능성이 적다고 하는데, "실제로 발견 된 도난 차량은 전체의 20 % 정도" 라고 합니다. 도난당한 차량은 분해되여 부품별로 해외로 판매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