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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도쿄 디즈니 랜드 (디즈니 씨) 를 여유롭게 즐기는 법

탁이 2017. 8. 28. 12:56

 제가 6년간 살았던 동경 에도가와구 카사이와 디즈니 랜드는 가깝게 인접한 곳이었습니다. 도쿄 디즈니 랜드는 이름과는 달리 도쿄가 아닌 치바현 우라야스시에 위치해 있는데요. 카사이와 우라야스는 지리상 가까운 덕분에 디즈니 랜드에는 비교적 자주 갈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도 갈 때마다 스트레스가 있었는데요 바로 수 많은 사람들 입니다. 미리 표를 끊고 아침에 들어가도, 인기있는 패스트 패스는 매진되어 있거나 저녁 8시나 되야 탈 수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도쿄 디즈니리조트 입장객 수. 갈수록 늘어서 2016년엔 3천만명이 다녀갔습니다. OTL


필자역시 그 많은 인파를 피하기 위해 일찍도 가 보고 평일에도 가 보고 야간에도 가 보는 등 수 많은 인파를 피하기 위해 노력을 해 봤는데요그 중에 몇 번인가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고 오늘은 그 경험을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도쿄 디즈니 랜드





영업 시간 : 

8 : 00 ~ 22 : 00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원데이패스 요금  

어른 : 7,400 엔 18 세 이상

** 원래는 성인 원데이 패스포트가 즐곧 5천엔 대였는데, 최근 몇 년간 2번의 인상으로 현재는 7,400엔

중고생 : 6,400 엔 중 · 고등학생 : 12 ~ 17 세 

어린이 : 4,800 엔 유아 · 초등학생 : 4 ~ 11 세 

기타 : 3 세 이하는 무료 


교통

(1) JR 마이하마역에서 도보로 

(2) 우라야스역에서 버스로 

**주차장 2000엔























도쿄 디즈니 랜드 (디즈니 씨) 를 여유롭게 즐기는 법


위의 사진들은 유난히 사람들이 적었던 날, 유명한 어트랙션도 기다리는 스트레스 없이 바로바로 탈 수 있었던 날 찍은 것인데요. 유심히 보신 분들은 벌써 답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창한 제목을 달아서 무언가 대단한 것을 기대하고 계시겠지만, 매우 간단합니다. 바로 


 궂은 날씨의 날 


을 선택해 가는 것입니다. 이 날은 강우량이 적고 비가 와도 금방 그치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자주 가는것이 아니니 어려운 일이지만, 예를들어 최근 8월 9월에는 비오는 날이 (강우량이 많아도 NG이니 주의!!) 많으니 이 날을 잡아서, 그중 좋은 날 가시게 되면,



알라딘과도 투샷을 찍을 수 있고



마법사나



개미는 물론



평소 무척 만나기 어렵기로 소문난



미키와도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의 여유로운 여행을 빌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