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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에서 3명 사상 체포된 22살 "누구라도 상관없었다"

탁이 2018. 6. 10. 11:28



9일 밤 주행중 토카이도 신칸센의 차내에서 남자 승객이 3명을 잇달아 찌른 사건에서 30대 남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9일 오후 10시 전, 토카이도 신칸센 도쿄에서 신오사카 행 "노조미 265 호가 신요코하마역과 오다와라역 사이를 주행하는 동안 남자가 갑자기 승객의 목 등을 차례로 칼(호초라고 하니 주방에서 쓰는 식칼인 듯) 로 찔렀다고 합니다


토카이도 신칸센은 경부KTX처럼 일본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라인인데 이번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향후 테러대책이 시행될지 궁금합니다. 


노조미 차내


3열 + 2열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 되어 있는 노조미 안쪽입니다. 3열쪽은 통로쪽에서 위협을 가해올 때, 패쇄적이라 피하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네요. 


열차는오다와라역에 긴급 정차하고 부상을 입은 승객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30대 남성1 명이 사망하고 20대 여성2명이 중상이라고 합니다.


인근 차량에 있던 승객에 따르면 "비명이 들려 있었다. 통로 같은 것이 피바다로 비참한 상황이었다" 고 목격담을 이야기 했다고 하니, 객실내의 상황이 대충 그려집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코지마 이치로(22)로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 체포됐다고 하네요. 그런데 1명이 사망을 했으니, 살인죄로 죄명이 바뀌겠네요. 


조사중에 코지마용의자는 "짜증이 났었다. 누구라도 상관 없었다"고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묻지마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일본. 앞으로 안전하다고만 자신할 수 는 없는 상황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느 나라처럼 총기소지가 자유롭지 않은것만도 다행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