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나 ROA와 비슷한 지표로 주목받는 「투하 자본 이익률(ROIC)」 의 개념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ROIC에 대해 설명하고 ROIC의 장점과 ROE · ROA 와의 차이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목차
1. ROIC 란?
2. ROIC의 장점
3. ROIC의 주의점
4. ROIC 기업 순위
기사 요약
- ROIC은 조달한 돈으로 효율적으로 이익을 올렸는지 측정하는 지표
- ROIC은 '본업에서의 수익' 에 중점
- ROIC은 ROE·ROA의 문제점을 해결
- ROIC에서 기업의 성장 추세 확인 가능
1. ROIC 란?
ROIC은 Return On Invested Capital의 약칭입니다. 기업과 채권자(은행 등)로부터 조달한 돈에 대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올릴 수 있었는지를 측정하는 재무 지표 입니다. 투하자본이익률이라고도 합니다.
계산식:ROIC=세후 영업이익 ÷ 투하자본(투하자본=유이자부채+주주자본)
기업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유리자 부채)이나 주주로부터의 출자(주주 자본)에 의해 자금 조달을 실시해, 그 자금을 사업에 투자합니다. 분모의 투하 자본이란 이 사업에 투자한 자금입니다. 또 분자의 세금 후 영업이익이란 본업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에서 법인세 등을 제외한 것입니다. 즉, ROIC이란 사업에 투하한 자금으로부터 얼마나의 이익(리턴)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입니다.
2. ROIC의 장점
왜 ROE나 ROA 보다 ROIC가 뛰어난 지표인지와 이용시에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ROE
우선 ROE는 '주주 시점'에서의 이익률을 측정하는 지표 입니다. 주주가 얼마를 모으고, 그에 대한 리턴이 얼마인가라는 것이므로 주주에게 배당 가능한 금액인 순자산과 당기순이익이 이용됩니다.
그러나, ROE는 순자산을 바꾸는 것으로 간단하게 숫자를 조작할 수 있는 점이 문제점 입니다.
ROA
ROA는 모든 자산을 사용하여 얼마나 순이익을 얻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ROA는 거래처에 대한 협상력을 반영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거래처에 대한 발언권이 강한 기업은 매입금(자산으로 분류)의 지불을 유보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자금 효율이 상승하고 운전 자본으로서 적은 자금을 조달하는 것만으로 잘 됩니다.
이러한 ROE, ROA 모두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ROIC 입니다.
ROIC = 영업이익 ÷투하자본(유이자부채+주주자본)이기 때문에 주주자본 비율을 바꾸어도 분모를 바꿀 수 없고, 사업부채를 제외한 순수한 투하자본으로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자본제공자 측면에서 적합한 식입니다. 조작하기가 어렵고 주주와 채권자로부터의 조달 비용에 대응한 수익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정리
ROIC은 투하자본에 대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세후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지" 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ROE와 ROA와 비슷한 지표이지만 본업인 영업이익에 주목하고 있는 점이 당기순이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ROE와 ROA와는 다릅니다.
또 ROIC은 ROA나 ROE와는 달리, 분모를 조작할 수 없는 점이 메리트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잡음'을 제외하고 성장의 추세를 찾아내는데 ROIC은 유효한 지표라 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