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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 - 흔들리는 침대 편

탁이 2017. 8. 22. 15:09

필자는 해외에서 게스트하우스, 백팩커 호텔, 유스호스텔  다인실의 숙소 묵는 것을 좋아 합니다. 다른 여행객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데 없이 좋은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함께 묵는 곳이기 때문에 도난  크고 작은 단점들도 많은 곳입니다실제로 도난맞거나 밤에 사내들로부터 덮쳐지거나? 하는 경우는  한번도 없지만.. 소지하고 있는 귀중품 자체가 맘을 불안하게 만드는  같습니다아마도 필자가 과도한 걱정환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퍼스(PERTH)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주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2007년을 기준으로 인구 155만명(퍼스시 90만명)



이번 여행때처럼 다양한 숙소에서 묵고 숙소가 이렇게 까지 기억에 남는 적도 드문 일이 었습니다.


첫날 숙소입니다. 호주의 지인이 광산업체로부터 구매 했다는 컨테이너 하우스인데,

이렇게 보여도 에어컨/냉장고 등 있을게 다 있었습니다. 덤으로 밤에는 엄청난 수의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묵었던 호주의 주택의 모양이나 구조를 잘 알 수 있었던 근사한 Airbnb 숙소

이번에도 퍼스에서 3박째를, 지난번 너무 편안했던 Airbnb에서 나와 아래의 백팩커스로 옮겼습니다.

The Emperors Crown Hostel

Emperor's Crown, 85 Stirling St, Perth, WA, 6000, Australia


 규모가  곳인데도 불구하고, 비워있는 침대는 거의 없었고, 그나마 4인실의 2층침대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들어가 보니 배정된 침대의 일층은 무언가 범상치 않은 에스닉 텍스타일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심상치 않군” 


이라는 생각은  들어 맞게 됩니다.

아무튼 주변의 젊은 거리로 나가 캐주얼한 식당에서 저녁을 하고 몇몇 바에 들려 맥주를 마셨습니다.


백팩커스 뒷편으로 이어지는 제임스 스트리트에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안 뮤지엄, 

도서관 등 문화 시설과 함께 젊은이들이 모일 수 있는 상점과 바들이 늘어져 있습니다.


숙소로 다시 돌아와 잠을 청하는데  있더니 아래 주민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한 명이 아니더군요@@


“두 명?! 


그러곤 곧 침대가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아닙니까?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  탑재한  볼륨을 제거한채 흔들립니다. 


하지만 나도  때까지는 강력범죄빼고 이해해 줄게하는 여행객의 호연지기에 휩싸여 있던 때라.. 그럴  있겠다 싶어서,   있다 조용히 방을 나가 리셉션에 이래저래한데 어떻게 2명이 묵을  있냐 그것도 커플이?라고 묻고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BUT


    1. 예외적으로 그럴  있고

      2. 만실이라 방은 바꿔  없다

        3. 대신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겠다


         하더군요.. 


        그러길래 아니다 젊은사람들이니 그럴수도 있지않나 그렇게 말하고는 술을 한잔 더하고 조용히 잠자리로 돌아 왔습니다.(호연지기의 연장선) 


        그러나 술기운 탓인지  들의 젊음 탓인지 잠든 사이사이 멀미같은 느낌을 계속 받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 밑에 침대의 주민들은 벌써 나가고 없더군요무거운 머리를 흔들며 내려와  침대의 벨기에 여행객에게 나도 모르게..


        "오 맨,    이즈  위드 디이즈 핍스" 라고  침대 밑을 가르키며 물었더니,


         너의 기분을   같아.. 그들은 이탈리남 포르투칼여 커플인데  장기로 투숙하며 호주를 여행하고 있다고 설명해 주더군요.. 


        "그렇구나 장기간 주위에 민폐를 끼치는 글러벌민폐러들이에게 잘못 걸렸구나.."


        하고 체념하그렇게 무거운 몸과 맘으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습니다차라리 밖에 있는 소파에서 잘걸하고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난일 없는 그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살고 있나? 당신들 행복한 순간 덕분에 나는 태어 나서 처음 침대멀미를 했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