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와 일본

다이어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 주었던 일본 TV방송

탁이 2017. 8. 21. 13:02




다이어트에 필요한 것은 다이어트 전용의 운동 기구나, 다이어트 식품 등이 아니라, 먼저 우리 몸에 대한


「옳바른 지식」



을 갖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방영된, 「타메시테 캇텐·결정판! SP!」 이라는 방송을 보다가, 앗!! 하고 "이건 메모해 두어야 겠다"라고 생각한 부분들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첫 번째 


배고픔은 "혈당치저하"에 대한 뇌의 반응일 뿐


지금까지 당연히 [ 배고프다 = 위장이 비었다 ] 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좀 충격적 이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송의 내용은  「혈당값의 저하」에 뇌가 반응해서 「공복감」이 생긴다는 것이었습니다. 식사를 많이 섭취하면, 혈당값이 급상승합니다. 그러면 몸은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해서 혈당값을 내리려 합니다. 


이 때 발생한  「혈당값의 저하」 에 뇌가 반응해서 「공복감」 을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혈당값의 하락폭이 크면, 뇌가 강하게 반응하고, 강한 공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배고픔을 인식해 많이 먹으면, 반대로 쉽게 공복감을 느끼게 됨 -> 반복되면 체중증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혈당값의 하락폭이 크면 뇌가 더 강하게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데, 더 강한 공복감을 인식해 과식을 하게되면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식사의 양을 절감한 쪽이, 혈당값의 변화가 작기 때문, 공복감이 약해지고, 견딜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세 번째


(실제로 음식물을 전부 소화한 것이 아닌데도) 배고프다면 운동을


Running Man by vegadsl


배가 고프다고 느껴지기 시작할 때, 소량의 음식물을 섭취해 혈당값을 올리면 공복감은 줍니다. 이유는 위의 내용 대로입니다. 

하지만, 음식섭취외에도, 혈당값을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운동 입니다. 


"배고픈데 운동을 하라고???"


"네 그렇습니다." 


현대인은 이미 필요이상의 영양을 섭취하고 있고, 배고픔을 느끼더라도 실제로 음식물을 꼭 섭취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몸을 움직이면 간장에 축적된 당분이 혈액중에 배출되어서, 혈당값을 올릴 수 있습니다. 


운동은 무엇이나 상관 없으므로, 50미터 달리기만 해도 OK입니다. 혈당값이 오르고, 공복감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과식을 하는 걱정은 없습니다. 운동은, 식후보다도 식전에 하는 쪽이 다이어트에는 효과적입니다. 「모처럼 운동했는데, 과식해버렸다..」라는 죄의식도 심리적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네 번째


다이어트식품 따위는 필요없어!! 


Red Bean And Salad by patpitchaya


콩비지 쿠키나 곤약 젤리등의 다이어트 용의 식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저칼로리로 배를 채우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식품에는 중대한 결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이어트 식품에 의지해서 다이어트하면, 이후 쭉 다이어트 식품을 계속해서 먹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것입니다. 모처럼 뺀 살이, 다이어트 식품의 구입을 그만두면, 리바운드 되버립니다. 

다이어트는, 그 후 지속적으로 습관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면, 계속되기 어렵습니다.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생활 속에서 지속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것과 같이 


배가 고프면, 50미터 달리기를 하는 것 뿐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상품에 의지할 필요는 전혀 없겠지요?



다섯 번째


기초대사는 근육량을 늘려도 상승하지 않는다. 


칼로리를 소비하려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근육을 붙이면 기초대사가 상승하고, 기초대사량을 늘리면 칼로리가 소비되니 마르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꼭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밥반공기의 칼로리(80Kcal)을 기초대사로 소비하기 위해서는 2.8kg의 근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1. 2.8kg의 근육을 늘리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 


2. 기초대사 가운데 근육이 소비하는 비율은 21.6%이다고 해서 합니다. (뇌가 19.9% 내장이 58.5%) 


오히려, 걷거나, 청소를 하는 등의 「행동 대사」쪽이, 칼로리 소비가 크므로, 평소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섯 번


부분 다이어트는 가능하지만, 순번은 결정되어 있음


몸의 지방은 연소되는 순번이 결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간장 -> 내장지방(배) -> 피하지방(위 팔·넓적다리) 


따라서, 팔의 지방은, 간장과 내장의 지방이 없어지고나서가 아니면 연소되지 않습니다. 조금 운동을 하고 나서, 전혀 변화가 없다고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계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


이상 다이어트에 관련한 몇가지 지식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꼭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